죽어 줘, 라는 말을 들었다’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빙의 환생 로판 웹툰으로, 억울한 희생을 당한 주인공이 새로운 몸에서 다시 태어나 복수를 계획하는 작품입니다.
1. 작품 개요
제목: 죽어 줘, 라는 말을 들었다
장르: 빙의, 환생, 로맨스 판타지, 복수극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작품 특징: 강한 여주, 복수 서사, 신비로운 세계관
2. 줄거리
어느 날, 세상에 갑자기 ‘악의 구슬’이라는 것이 등장합니다. 이 구슬은 소유자의 소원을 이루어주지만, 대가로 소유자는 구슬의 노예가 되어 세상의 파멸을 초래하는 존재로 변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위험을 무시한 채 구슬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였고, 무고한 사람들만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이 혼란을 막기 위해 신정국가 라 제국은 네 개의 대가문—황금의 ‘네가’, 지혜의 보고 ‘릴’, 명예의 ‘베르거’, 신의 사도 ‘투슬레나’—를 중심으로 원정대를 꾸려 구슬을 제거하려 합니다. 주인공 ‘릴’은 길 찾기에 특화된 능력과 뛰어난 검술 실력 덕분에 원정대의 일원이 됩니다.
7년 동안의 험난한 여정을 거쳐 마침내 원정대는 악의 구슬을 손에 넣습니다. 그러나 구슬을 파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원정대는 구슬을 누군가에게 봉인시키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이 과정에서 검왕 테온이 주인공을 찌르고, 사브리나는 눈물을 흘리며 주인공의 희생을 기리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실상 그녀를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었죠.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주인공은 악의 구슬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구슬은 복수할 힘을 줄 테니 계약하자고 속삭였고, 주인공은 거절했지만, 구슬은 강제로 계약을 진행시켜 버립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그녀는 야나라는 전혀 다른 인물의 몸에서 깨어났고, 자신의 죽음 이후 30년이 지났음을 알게 됩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그녀의 희생을 기리겠다던 원정대의 약속과는 달리, 그녀는 역사 속에서 ‘배신자’로 기록되어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에 주인공은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다짐하고, 동시에 자신이 차지한 몸의 원래 주인 야나가 끔찍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녀는 야나를 괴롭힌 가문을 집어삼키고, 동시에 자신을 배신한 자들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3. 캐릭터 분석
릴 / 야나 (주인공): 원정대에서 배신당해 희생된 후, 30년 후 다른 몸에서 깨어난 인물. 과거의 복수를 꿈꾸며, 새로운 삶에서 강력한 존재로 거듭나려 한다.
테온 (검왕): 주인공을 배신한 인물로, 원정대의 중심이었던 강력한 검사.
사브리나: 주인공을 희생시킨 장본인 중 한 명. 표면적으로는 그녀의 희생을 슬퍼하는 듯하지만, 실상은 냉혹한 배신자.
야나의 숙부: 새로운 삶에서 주인공을 도와주는 인물로, 강력한 후원자.
남주 (미정): 주인공의 복수와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캐릭터.
4. 작화 평가 ⭐4.7/5
작화는 상당히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특히 캐릭터들의 외모 묘사가 뛰어납니다. 주인공은 귀엽고 예쁘게 표현되었으며, 남주와 숙부 등 주요 남성 캐릭터들도 매우 매력적으로 그려졌습니다.
배경과 의상의 디테일도 훌륭하지만, 일부 3D 요소가 티가 나는 부분이 있어 약간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과 감정선 표현이 탁월하여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줄 만합니다.
5. 전개 속도 및 몰입도 ⭐3.4/5
스토리는 초반부에서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여 주인공의 과거와 배신당하는 과정, 그리고 새로운 몸에서 깨어난 이후의 상황을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후 서사가 길어지면서 진행 속도가 다소 느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복수를 다짐하고 움직이기까지의 과정이 길어 독자들에게 답답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복수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6. 사이다 전개 ⭐3.8/5
복수극을 표방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사이다 요소보다는 답답한 고구마 전개가 많습니다. 주인공이 강력한 힘을 지녔음에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전개가 많아, 시원한 복수 서사를 기대하는 독자들에게는 다소 답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반 이후부터 본격적인 사이다 전개가 예상되므로, 기대해볼 만합니다.
7. 스토리와 개연성 ⭐3.6/5
이야기의 설정 자체는 흥미롭지만,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주인공이 새로운 몸에서 너무 쉽게 강력한 힘을 사용하는 점
길 찾기 능력과 기억력이 연관되어 있다는 설정의 모호함
특정 캐릭터들의 행동이 다소 억지스럽게 진행되는 점
이러한 점들은 스토리 몰입도를 다소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8. 죽어 줘, 라는 말을 들었다 총평 및 추천 여부
장점
뛰어난 작화와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흥미로운 세계관과 설정
감정선을 잘 살린 연출
단점
느린 전개 속도
사이다보다는 고구마 전개가 많음
개연성이 부족한 설정
✅ 추천 대상:
복수극과 빙의물을 좋아하는 독자
뛰어난 작화를 중시하는 독자
서서히 빌드업되는 서사를 선호하는 독자
❌ 비추천 대상:
빠른 전개와 즉각적인 사이다 전개를 원하는 독자
탄탄한 개연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독자
죽어 줘, 라는 말을 들었다 – 빙의 환생 로판 웹툰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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