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네이버웹툰 수요일에 연재하고있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 황후를 훔친 이는 누구인가를 소개하려합니다. 동명의 웹소설 황후를 훔친 이는 누구인가 를 원작으로한
웹툰으로 로맨스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좋아할만한 작품입니다.
줄거리
이야기는 타나토스 제국의 황제와 그의 아들 길로티 간의 복잡한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황제는 세월이 흐르면서 아들에게 제위를 물려주기로 결심하지만, 길로티는 그 자리에 적합한 인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제국의 명문가인 선세트 가문의 영애 로젤린 뷔 선세트와 정략결혼을 하게 되고, 그녀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칭송받습니다. 로젤린은 뛰어난 지혜와 정치적 능력으로 제국의 실질적인 통치를 이끌며, 백성들에게 사랑받는 존재가 됩니다.
하지만 길로티는 로젤린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질투하게 되고, 그의 정부인 나타샤와 함께 음모를 꾸미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로젤린의 오라비를 유혹하여 그를 범죄자로 만들고, 황후를 궁지에 몰아넣기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웁니다. 결국, 로젤린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황제의 음모에 의해 역모의 죄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황제는 로젤린을 고문하며 그녀의 가문이 가진 보물을 빼앗으려 하지만, 로젤린은 끝내 입을 열지 않습니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 백성들이 황궁을 둘러싸고 시위를 벌이지만, 황제는 그녀를 추방하기로 결정합니다. 로젤린은 추운 산맥에서 고통받으며, 사랑했던 사람들을 잃은 슬픔에 빠져 결국 삶을 포기하려 합니다.
그러던 중, 그녀를 구하러 나타난 것은 타국 아모르의 사절이자 전사인 타몬입니다. 그는 로젤린을 구출하고, 그녀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습니다. 타몬은 로젤린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그녀의 마음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로젤린은 타몬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그리고 타나토스 제국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황후를 훔친 이는 누구인가 리뷰 및 요약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꽤 훌륭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매력적이었고, 특히 주인공인 여주와 남주의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화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고, 얼굴이 지나치게 길게 표현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림체가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는 점은 아쉬웠지만, 여전히 볼 만한 작품이었습니다.
의상과 배경의 디테일은 뛰어나며,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훌륭했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특히 뛰어난 편이었고, 액션 장면들도 어느 정도 볼만했습니다. 특히 여주와 남주 간의 뜨거운 장면들은 다른 작품들보다 더욱 신경 쓴 느낌이 들어 흥미진진했습니다. 19금 요소가 추가되면 더욱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사이다 전개는 많지 않았습니다. 주요 사건들이 부족한 탓인지, 답답한 고구마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아 그리 답답한 느낌은 없었지만, 여주가 초반에 계속 죽으려 하면서 상황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최신화 기준으로 본격적인 에피소드가 시작되면서 남주의 힘과 여주의 계략을 통한 시원한 전개가 기대됩니다.
전개 속도는 다소 느린 편이었습니다. 여주가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과 남주와의 감정선이 세밀하게 그려지면서 분량이 많이 소모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죽으려 했던 인물이 너무 빨리 정신을 차리는 것보다는 지금의 속도가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세계관 설정은 흥미로웠습니다. 이능력과 특별한 힘을 지닌 인물들, 그리고 성물의 존재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그러나 "틈"이라는 요소가 설명 없이 등장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나중에 설명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만, 현재로서는 여주와 남주의 흐름을 방해하는 급전개로 느껴져 아쉬움이 남습니다.
능글맞은 남주가 매력적이었고, 여주가 황후 시절에 겪지 못했던 일들을 경험하며 치유받는 일상적인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아직까지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부족하지만, 앞으로의 전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판타지 설정이 잘 어우러졌지만, 여주의 계략과 남주의 무력이 더욱 부각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작품은 완벽하진 않지만 충분히 재미있고, 킬링타임으로는 좋은 선택이니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 시청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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